안녕하세요, 이것은 바로바로 <너의 사랑에 대하여> 작가님의 신작 <동정의 형태>입니다.
저는 사실 박노덕 작가님의 차기작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손을 벌벌 떨면서 이것만을 기다려왔습니다.
솔직히 '차기작'이라고 하셨을 때, 이것이 권유리 이야기가 될지는 정말 꿈에도 몰랐는데
오이오이 기다렸다고 노덕.
너사대가 첫사랑의 감정을 '시선'과 '색감'을 통해서 잘 풀어냈다고 생각하는데요,
와 세상에 말도 안 돼 이번에는 혐관입니다.
'답도 없는 호모샊;' 권유리가 선생님 얼렐렐레 사랑하는 이야기래요~
누가 봐도 처음부터 후회 스펙을 열심히 쌓고 있는 권유리,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 보이는 지리쌤...
근데 너사대에서 봤을 때 이미 둘이 썸씽 있어보였는데
뭐 어쨌든 별 개의 이야기로 받아들인다 생각하면 이상하지는 않지만
19금을 위해서 유리 나이가 올라가야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암튼 이것은 너사대의 대학생 스토리입니다.
그래서 너사대 메인 주인공들도 ㄷ잠깐 등장해요 ㅎ
지리쌤은 학교에서도 게이로 소문나고 하루하루 힘든 삶을 보내고 있는데
그 와중에 자기가 짝사랑하던 사람이 결혼했고
그 결혼 상대의 동생이 권유리이고....
술 취해서 권유리에게 매형 짝사랑하는 거 들키고
아주 총체적 난국의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근데 ㅋㅋㅋㅋㅋ 뭔가 선생님 힘든 게
너무 현실적이랄까...
저렇게 말 안 듣고 선생님 무시하는 학생들 진짜 많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진짜 지리쌤 너무 불쌍해서
얼른 유리가 후회하고 얼레벌레 발닦개 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후회 스펙은 많이 적립해둬야 합니다.
아, 권유리가 사랑에 미쳐 돌아버린 꼴을 보고 싶다.
권유리 후회광공 되는 거 지켜보는,
권유리 집착광공이 되어,
함께 둘의 연애를 관음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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